[인체역학] 다리길이차이의 원인②-족부역학( foot pronation/ flat foot/ 평발)

 

 

혹시 여러분은 다리길이가 차이나는 이유는 단순히 골반이 틀어져서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생각의 범위를 좀 더 넓혀 보시기 바랍니다.

 

 

다리길이에 변화를 주는 요인으로는 골반 변위도 있지만, 고관절 변위와 족관절 변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뒤의 두 가지가 '다리길이 차이'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관절과 족관절 변위로 인해 골반도 변위가 되니까요. 고관절과 족관절을 보지 않은 채 골반만 백날 교정해 봤자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podiatry(족부학)에서는 발바닥이 주저앉으면서(foot inversion) 족관절 각도가 변하여 다리 길이가 기능적으로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이와 동시에 다리가 내회전(hip med. rotation)하면서, 상대적으로 골반 높이가 낮아진다고 주장하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다리길이 차이가 족관절 변위에서 기인한다는 족부학과 고관절 변위에서 기인한다는 이소가이 요법을 비교하면 짧은쪽 다리가 내회전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결과를 두고 위에서 부터 아래로 변위가 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래서부터 위로 변위가 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지요. 솔직히 어느것이 옳다고 쉽게 단정하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각 사례별로 두 가지가 다 옳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면 혼자서만 알지 말고 꼭 저에게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족부의 역학적인 변화, 즉 비대칭적으로 한쪽에 평발(flat foot)이 생기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시 말하면 양쪽 발의 역학적인 모습을 일치시킴으로 아래와 같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죠.

보통 족부학에서는 이런 경우 교정용 깔창을 치료방법으로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