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부정적인 생각은 해로운 것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이로운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에는 우리를 보호해 주는 놀라운 기능이 숨어있다. 이 책의 저자 토니 험프리스 박사는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한 임상심리학의 대가이다. 그는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들이 어린 시절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만들어 낸 방어기제이며 이러한 방어기제들이 지금까지 우리의 마음을 보호해 왔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나는 오늘 시험을 망칠 게 뻔해"라고 말한다면 그는 자신에 대한 스스로와 타인의 기대치를 낮추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럼으로써 좀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왜 이러지?', '자꾸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하고 자신을 탓하는 것은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