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많이 쓰는 직업으로 인해 두 팔이 올라가질 않는 직업병으로 고생하시는 30대 분이 계십니다. 특히 왼쪽 팔이 더 잘 안 올라갑니다. 180도 올라가는 게 정상이라면, 오른팔은 165~170도 정도, 왼팔은 150 정도 올라갑니다.
검사 결과, 원인 부위가 목 윗부분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문제해결로 들어갑니다.
제일 안 좋은 부위가 목 윗부분이긴 했지만, 아래로 내려가서 등판까지 엉망이고,
갈비뼈도 틀어질 대로 틀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왼쪽늑골의 경직이 심했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은 금방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잘 안 올라가는 팔도 왼쪽, 문제가 있는 늑골과 흉추도 왼쪽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평상시처럼 기본적인 것을 하였지만, 흉추(등뼈)와 경추(목뼈)의 교정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쇄골과 늑골을 교정하고 나니 놀랄 정도로 두 팔이 잘 올라갔습니다.
오늘의 요점은 어깨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단순히 어깨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어깨의 건강은 척추, 특히 목뼈와 등뼈의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사례에 올라오신 분은 견갑하근(subscapularis)과 능형근(rhomboid)이 심하게 긴장되어 있었는데, 근육을 많이 써서 그렇다기 보다는, 경추와 흉추가 틀어져서 견갑하신경(subscapular nerve form C5,6)과 견갑배신경(dorsal scapular nerve form C5)이 늘어나거나 눌려서, 이 신경들이 지배하는 근육들이 비정상적이고 지속적으로 긴장하고 있었던 것이라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건강한 어깨를 위해서는 반듯한 척추가 기본임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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