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공부합니다***/EFT(감정자유기법)

[에너지 심리요법] TFT(Thought Field Therapy, 사고장 요법)-②

힐링터치 2012. 9. 26. 15:30

제가 TFT를 알게 된 것은 얼마전에 읽은 [힐링코드](링크 걸어놨습니다.)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우선 TFT를 검색해 봤는데, 다행히 이와 관련된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몸을 두드려 마음을 치료하는 TFT 5분 요법]인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절판된 상태라 도서관에서 빌려봤습니다.

읽다보니 점점 소장하고 싶은 욕구 발동... 그래서 출판사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재출판할 계획은 전혀 없다는 이야기만 하네요 ㅠ.ㅠ 이보다 더 실용적인 EFT와 관련된 책을 출판하기 때문이라나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아~~~ TFT와 EFT는 비슷한 것이고 EFT가 오히려 좀 더 진화한 것이구나. 그렇다면 EFT와 관련된 책을 구입해서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EFT의 뿌리는 TFT이기에 한번쯤 진지하게 공부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여기에 미리보기 내용이 있습니다. 약 30여 페이지 내용을 제가 무식하게 타이핑 했습니다.(군더더기 내용은 조금 뺐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도서관을 찾아가세요. 아님 바로 EFT 관련 서적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01.혁신적인 치료법의 등장-TFT의 탄생

 

 

지금까지의 설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사고장 요법은 심리적 장애의 치료법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까지는 상담치료법이 정서장애의 정통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사실 나 자신도 약 20여 년 전까지 이러한 전통 심리요법을 사용해서 환자들을 치료해 왔고, 대학에서 전통 심리요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런 치료법의 결점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자신은 지극히 전통적인 이력을 쌓아왔다. 시러큐스 대학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스턴 미시간 대학의 조교수와 ‘심리치료활동연구소’의 지도교수를 역임했다. 이어 미시간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후 개인 클리닉을 열었다. 결혼과 가족치료 분야의 전미 심리학자 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처럼 나의 이력은 다른 전통 심리학자들과 다를 바 없고 오히려 더욱 전통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항상 새로운 치료법을 탐구해 왔다. 기존의 심리요법으로 실패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인지요법과 임상최면요법을 앞장서서 받아들였다. 다른 심리치료사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나의 환자가 낫기를 원했다.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고 싶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현대 심리요법은 환자를 악화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느낌만 강해져 갔다. 우울증이든, 공포증이든, 대인관계 문제든 간에 너무도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치료사 앞에서 끝도 없이 되풀이해서 이야기하면서 수년간 비싼 심리치료에 매달려야 한다. 환자들은 고통스럽게도 자신의 정신적 상처를 다시 떠올려야 하고, 현재 문제의 원인을 흔히 과거의 일이나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곤 한다. 그러나 결국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치료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 것이다. 환자들은 그저 무의미한 쳇바퀴만 돌린 후 더욱 깊은 정서적 수렁에 빠져든다. 때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와 같은 심리치료사들이 하는 일이란, 인간은 생각보다 비극을 훨씬 잘 견딘다는 점을 환자들에게 가르치는 것뿐이라고 말이다.

 

 

심리치료사로서 자신의 직업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나만이 아니었다. 동료치료사들과의 대화에서도 한심한 진료기록이 종종 화제에 오르곤 했다. 증상이 나아진 환자의 비율아 아주 낮았다는 데 모두들 의견을 같이 했다. 그들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 전통적인 치료법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효과가 없다는 점을 인정했고, 자신이 담당한 환자들의 환멸과 분노를 지켜보면서 더욱 좌절감에 빠진다고 실토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동료 치료사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아무리 단점이 크더라도 우리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거야. 전혀 효과가 없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는 편이 낫지 않아?” 아마도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의기소침했으며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내 환자들 역시 용기를 잃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동료 치료사들과는 달기, 나는 새로운 치료법을 계속 탐구했다. 더 나은 치료법이 반드시 있으리라 믿었고 이 때문에 심리요법의 경계를 벗어나 혁신적인 치료 방법들을 연구했다.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데 몰두했다. 이러한 탐구 과정 속에 탄생한 것이 TF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