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사례들***/4.사례-[신]체치유

[신]체치유 사례- 할머니의 다리저림과 빈뇨증상 그리고 '퀀텀터치'

힐링터치 2016. 7. 7. 12:11









안녕하세요 힐링터치입니다.

오늘은 퀀텀터치 기법을 사용한 사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퀀텀터치에 대해서는 이전에 [추천하는 책] 코너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죠.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osteopath1324/490)

    

 

오늘의 주인공은 70대 후반의 할머니로, 왼쪽 엉치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저린 감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지는 수개월이 되었고, 그동안 여러 치료를 해보았지만 큰 차도는 없던 상황에 찾아오셨습니다. 추가적으로 밤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빈뇨증상도 있으셨습니다.

    


 



워낙 연로하신 분이셔서 최대한 부드러운 기법을 활용하기로 하였고, 그 중에서 퀀텀터치를 주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보통 국소 부분에 단시간 적용을 많이 했었는데, 이처럼 광범위한 부위를 장시간 퀀텀터치를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따님을 만나기 위해 시골에서 올라오신 참이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세션을 진행하여 이틀에 걸쳐 2시간씩 총 4시간을 진행하였습니다.

    

 

첫날 몸을 만져보니 아래 그림과 같이 경추에서부터 천골까지 모든 척추와 골반의 움직임이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랫배 주변도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 날은 경추1번에서부터 천골까지 모든 척추뼈와 골반뼈 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퀀텀터치 작업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여 다소 지루하면서도 집중을 요하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날 세션을 마치고 나서 할머니는 몸이 한결 가벼워 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주셨고, 다음날 다시 뵈었을 때에는 다리 저림 증상이 60% 정도가 사라졌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둘째 날 척추를 다시 점검해 보니 상태는 많이 양호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척추와 골반을 마저 꼼꼼하게 봐드리고, 아랫배와 고관절, 발목, 머리를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퀀텀터치와 cranial rhythm 기법을 적절히 섞어가며 진행하였습니다.

    

 

성격 좋으신 할머니께서는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작별인사를 하고 시골로 내려가셨습니다.

따님을 통해 그 후 할머니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리 저림 증상은 90% 정도가 사라졌고, 밤마다 두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화장실에 가야만 했던 빈뇨 증상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밤새 한번 정도 다녀오신다 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할머니에게도 저에게도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여기서 퀀텀터치를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린다면,

퀀텀터치는 매우 부드러운 기법이라 받는 분이나 세션을 진행하는 사람이나 체력소모가 많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매우 좋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많은 정신적인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제가 아직 퀀텀터치에 많이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분명한건 앞으로도 퀀텀터치를 자주 애용하기는 하겠지만, 한 시간 이상을 작업 할 엄두는 내지 못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