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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학에서는 마음과 질병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질병의 90%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까지 이야기 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녹내장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 할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녹내장의 원인, 그러니까 녹내장과 스트레스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자료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방송을 그대로 옮겨 온 것입니다.
우리가 관찰할 대상은 토끼들입니다.
먼저 콜레스테롤 2%가 포함된 먹이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하루에 삼겹살 4kg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토끼들은 앞으로 5주 동안 이런 높은 콜레스테롤 먹이를 먹게 됩니다.
토끼들은 두 그룹으로 나누었고, 한 그룹에겐 먹이를 줄 때마다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는 등, 애정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맹수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스트레스 군 토끼들은 맹수들의 울음소리에 잔뜩 긴장해 있습니다. 먹이를 줄 때도 손으로 우리를 쳐서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특별히 제작된 우리에 집어넣어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4주 후, 같은 먹이를 먹은 두 그룹이지만, 애정을 주었던 친밀 군과는 달리, 스트레스군 토끼 8마리 중 4마리가 혈관이 막혀 각막이 혼탁해지는 등 안구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스트레스 군에서 콜레스테롤이 동맥의 벽에 침착하면서 혈관이 더 빨리 막히게 된 겁니다.
두 마리는 녹내장에 이르렀고, 이런 상태가 한두 달 지속되면 안구가 파열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애정을 준 친밀 군에서는 스트레스 군에서 나타나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험 5주 후 지방간 증상을 보인 스트레스 군에 비해 애정을 준 친밀군의 간은 비교적 깨끗합니다. 색깔부터 다르죠.
그리고 토끼들의 혈관입니다. 똑같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먹이를 주었지만, 혈관벽에 온통 콜레스테롤이 낀 스트레스 군에 비하면 애정을 받은 친밀군의 간은 비교적 상태가 깨끗한 편입니다.
콜레스테롤 중에서 저밀도지단백이 산화되면서 동맥에 침착되면 동맥경화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심리적인 안정은 이러한 과정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는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실험에서는 과단백질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혈관의 콜레스테롤 침착이 보다 더 잘 발현되도록 조건화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스트레스'와 '질병'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긴장과 관련)이 흥분하게 됩니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이완과 관련)의 기능은 저하되지요.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라 하면, 마치 맹수에게 쫓기는 토끼의 상태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토끼는 뒤에서 쫓아오는 맹수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극도로 긴장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증상이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근육과 혈관은 긴장되고, 혈압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위험에서 벗어나 도망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위기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긴장모드에 돌입합니다.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은 더 빨리 뛰고, 호흡은 얕아지고, 혈압은 올라가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스트레스가 장기화 되면, 몸 안에서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눈 안에 흐르는 '안방수'도 혈액의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안 되면, 덩달아 안방수가 흐르는 통로도 좁아져서 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녹내장에 사용되는 안약의 성분을 보면 결국 혈관을 확장시키기 위해 '부교감신경(이완과 관련)'을 자극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보다 더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녹내장의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을까요?
혈관과 안방수 통로를 수축시켜 순환을 방해하는 '스트레스'는 계속 방치하면서 눈에서만 안약을 사용하여 일시적인 혈관 확장 효과를 얻는 방법일까요?
(몸은 여전히 교감신경 항진상태에서 부분적으로 눈에만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안약을 투여한다. )
아니면 '스트레스' 자체를 줄여서 혈관과 안방수 순환로를 충분히 이완시켜 주어 온 몸의 압력을 낮추는 방법일까요?
(몸의 항진된 교감신경을 낮춰주고, 부실했던 부교감신경 기능을 회복시켜 자율신경이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토록 한다.)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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